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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일기57

육아 둘째날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이용 육아 둘째날주호가 집에 오고 나서 첫날밤은 아주 다이내믹했습니다. 조리원에서는 밤에 직원 분들이 주호를 돌보아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편안히 잘 수 있던걸 깨달은 날이었습니다. 저희는 1시간마다 밥을 달라고 하는 주호 때문에 깨서 모유를 수유하고 잠을 잘 도록 재우는 걸 계속 반복했었습니다. 다음날이 다행히 일을 안 가는 주일이어서 마음에 부담감이 없었지 출근하는 날이었으면 정말 피로감에 지쳐서 출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첫날의 호된 신고식을 겪은 후에 육아는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했습니다. 다행히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오는 시간에 주호가 한 시간 넘게 자고 있어서 아내와 저도 같이 눈을 좀 붙였습니다. 최근의 육아를 하고 있는 형이 있는데 아기가 밤새도록 울어서 화가 나 아이를 던지고 싶은.. 2024. 10. 15.
육아 아기 재우는 방법, 잠 못드는 밤 육아 시작 조리원에 있던 주호가 오늘 집으로 오고 나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둘이 있을 때처럼 여유로운 시간이 아닌 해야 할 일들을 쳐내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짐 정리와 아내는 아이 모유를 먹이는 일, 모유를 다 먹으면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한 명은 아이를 않고 소화를 시키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한 명은 밥을 먹거나 설거지를 하는 일을 해야 집안일에 진척이 있었습니다. 똥 기저귀를 갈고 씻기는 일들, 평소에는 전혀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루동안 하다 보니 둘 다 눈꺼풀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밤이 되어 아기를 침대에 눕혀 겨우 재워 놓고 저희도 눈을 조금 붙였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주호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한 시간 정도가 지나 있었습니다. 저희는 .. 2024. 10. 14.
조리원 퇴소 후 육아시작 아기 트림 시키는 자세와 똥 기저귀 갈기 조리원 퇴소    오늘은 드디어 주호가 집에 오는 날입니다. 아침에 조리원에서 퇴소하여 서울엄마아빠 택시를 타고 아기와 함께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아내는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에 몇 주 만의 밖에 동네 풍경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5분밖에 안 되는 거리이지만 조리원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밖의 풍경이 그리웠나 봅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는 정겨운 집을 보며 집이 그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집에 입성한 우리 아기 주호는 새근새근 자고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을 아직은 인지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엄마아빠 집인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는지 울지 않고 아기 침대에 눕혀놓으니 잠이 들었습니다. 아내는 집에 오자마자 밀려 있던 집안일을 해치우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필요한 아기 옷과 기.. 2024. 10. 13.
강서 리베산후조리원 퇴소, 셀픽 사진인화, 서울엄마아빠택시 강서 리베산후조리원 퇴소강서 리베산후조리원에서 아내와 마지막 밤을 보내고 드디어 퇴소하는 날입니다. 어제 늦게 잠에 들어서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의 아침 식사가 나와있었고 나는 7층으로 올라가 마지막 모닝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잔 뽑아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간단히 아침을 해치우고 아내가 밥을 먹을 동안 조리원에서 가져갈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리 집에 가져갈 것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가져온 물건이나 짐이 많지 않아서 작은 캐리어에 다 정리하고 그 외의 짐들을 가방에 넣고 조리원을 먼저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서 가지고 온 짐을 풀었습니다. 전날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오셔서 집을 청소해 주셔서 그런지 집이 많이 깔끔해져 있었습니다. 다시 조리원으로 가기 전에 아내에게 받은 미션..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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