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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일기

생후 8개월 ~ 10개월 아기 발달 까치발 서기 시작하고 걸음마 하는 시기

by 제치210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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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 까치발 서기 시작

아기 까치발 서기

안녕하세요~ 이제 생후 50일을 앞두고 있는 49일 차 주호의 아빠입니다. 오늘은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기시기인 생후 8개월의 아기의 발달로 먼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골반의 움직임이 많이 발달해서 골반과 몸통을 안정화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혼자 앉는 자세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앉아서 관심이 가는 물체를 잡기도 하고 관심이 없어지거나 싫으면 버리는 동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골반과 동시에 손과 발의 근육들도 발달하여 앉아 있다가 네발로 기기도 하고 물체나 지지대를 잡고 서기 시작하기를 반복하다가 혼자서 서고 걸음마를 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동작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시도하는 만큼 온몸의 운동 기능들이 많이 발달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아기들은 기지 않고 바로 걸음마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는 물체나 지지대를 잡고 서 있을 때 중력 중심이 앞쪽에 있기 때문에 발가락을 이용해서 체중을 지지합니다. 보통 성인들은 중력 중심이 외이도를 따라서 고관절의 뒤쪽을 지나 무릎관절의 앞쪽, 발목의 가쪽 복사뼈로부터 5cm 정도 앞쪽으로 떨어져서 발 중앙에 위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아직 중력 중심이 더 앞쪽에 있기 때문에 발가락으로 체중을 지지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9개월 선 자세를 유지하는 시기

 생후 8개월을 지나 생후 9개월이 되는 아기는 움직임에 있어서 많이 발달이 되며, 집중적인 탐색의 시기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신체 분절의 움직임이 조절되어 한 자세에서 다른 자세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특정 활동에 대해 부적절한 지지가 있으면 비성숙한 형태의 운동으로 되돌아갑니다. 엉덩관절의 안쪽 돌리과 바깥쪽 돌림이 가능해지며, 다리의 운동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뭔가를 붙잡고 일어서서 어느 정도 선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일어 선 자세에서 손을 뻗어서 어떤 물건을 잡거나 당기는 동작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여기저기를 분주하게 이동하면서 손이 닿는 범위에 있는 서랍을 열었다가 닫았다 하면서 물건을 꺼내봅니다. 또한 어떤 그릇 안에 있는 물건을 잡아보거나 들여다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행동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집중적인 탐색의 시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아기는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게 되고 기억하면서 좋은 인상과 나쁜 인상을 기억하게 됩니다. 또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먹기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분유를 안 주면 울고 주면 웃는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주호가 먹기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게 되는 시기가 잘 안 그려지지만 먹기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면 정말 귀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후 10개월 적극적인 걸음마의 시기

 이후에 생후 10개월의 아기는 움직임에 대한 시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걸음마를 적극적으로 하려는 시기로써 걸음마를 할 때 무엇이든 붙잡고 걸음을 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걸을 때 계단이나 아기가 걷다가 넘어져서 다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들을 유심히 보고 안전한 장소에서 활동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아기는 어깨와 무릎을 교대로 움직여서 네발로 기는 자세가 가능해지며 반무릎을 꿇는 자세로부터 서는 자세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구나 난간을 잡고 서거나, 잠깐 동안 혼자 서기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재활의 관점에서도 네발로 기는 자세로 시작해서 반무릎을 꿇는 자세로 운동을 시킵니다. 네발 기기 자세와 반무릎을 꿇고 운동하는 자세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안정성이 생기면 서서 운동을 진행하는데 이러한 아기의 발단 단계와 맞물려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공부하게 됩니다.

 생후 10개월의 아기는 엄지와 검지로 집는 동작이 보다 잘 발달되어서 손가락으로 무언 가를 먹을 수 있고 공놀이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칭찬에 반응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집중하기를 원하면 소리칩니다. 배변으로 인해서 기저귀가 찰 때에는 울음이나 표정, 지시를 함으로 표시를 합니다. 

 언어적인 면에서는 '엄마', '아빠'와 비슷한 소리를 내고, '안돼', '앉아'와 같은 한 두 개의 단어를 이해하거나 반응합니다.

 

생후 10개월에 걸음마를 위한 엄청난 시도를 계속하는 것을 보면서 그때까지 아이가 걸을 만한 안전한 환경으로 집을 세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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