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의 치료
사경의 치료는 4~6개월이 된 아기의 머리와 목의 자세 배열이 대칭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아기가 능동적으로 머리와 목의 운동을 할 때 운동의 빈도나 범위가 같아야 합니다.
특별히 사경을 치료할 때는 부모가 치료에 참가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와 늘 붙어있기 때문에 치료의 방법을 배우고 매일 아이에게 적용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기의 흉쇄유돌근을 스트레칭하는 운동을 적절히 수행해주어야 합니다. 한 손으로는 어깨를 안정시키고 다른 한손으로 목을 가쪽으로 굽히고, 돌리고, 턱을 들어 고개를 펴는 동작을 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흉쇄유돌근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은 왼쪽으로 고개를 가쪽 굽힘시키고 목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턱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아기는 매일 기저귀를 갈 때마다 스트레칭 운동을 하자고 약속을 해놓으면 꾸준히 스트레칭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대의 모빌의 위치나 구조를 변경해서 원래 고개를 돌리는 방향과는 반대쪽에 시선을 끌 수 있는 무엇인가를 배치해 놓으면 일상적인 환경에서 목의 움직임의 개선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람이 아기의 시선을 끌면서 목의 움직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경의 수술
드물기는 하지만 사경에 대한 조기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치료를 받지 못한 아기들은 손상된 쪽의 근육 내 섬유조직을 수축조직으로 바꾸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흉쇄유돌근의 몸에서 먼쪽, 몸에서 가까운 몸 쪽 부착부위를 2.5cm 정도 전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에는 아기의 머리를 손상된 반대쪽으로 가쪽 굽힘 시키고 털을 돌린 상태에서 머리에 보조기를 착용시켜서 견인기법을 적용합니다. 수술 후 2~3일이 지나면 자세의 대칭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과 교정자세 방향으로 팔의 축 부위에서 운동성을 증가시킵니다. 자세의 대칭과 축 부위의 운동은 치료의 주된 목적이며, 아기의 운동패턴과 나이에 맞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나이가 많은 어린이는 교정된 자세를 하지 위해서 석보붕태를 하든지 대칭적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수정된 Buckminster Brown brace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은 1주일 후에 능동적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진다고 합니다. 이 보조기를 사용하면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는 벗어주고, 걸을 때나 잠을 자는 시간에는 작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보조기의 장점은 아기가 치료의 마지막 목표 중에 하나인 대칭적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에 이 보조기를 착용하면 수술 전에 두방향으로 움직이는 것과 대칭적 자세의 경험이 없어지기 때문에 한쪽의 근육의 위축이 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보조기나 석고 붕대를 수술 후에 해야 할지는 최종적인 물리치료의 목표를 달성하기 좋은 것인가를 염두하고 운동성의 소실과 근력의 약화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석고붕대를 하고 과다한 교정자세를 하고 있는 경우 더부신경(Accessory nerve)의 기능의 평가와 관절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수술 후에 손상된 쪽이 과다한 교정자세로 인해 짧아진 구조가 늘어날 때 잡아당김으로 인해 신경의 손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천적인 사경의 치료로는 심리치료와 목 칼라(collar), 신경안정제, 한 손가락으로 얼굴을 만지면서 머리의 경련 운동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의학적인 치료가 성공하지 못할 시에는 더부신경이나 신경뿌리의 윗부분을 선택적으로 잘라 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보툴리늄톡신의 국소 주사가 효과가 있습니다.
사경 운동치료 주의점
운동치료할 때 주의할 점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아기를 울지 않게 해야합니다. 아기가 울게 되면 흉쇄유돌근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손상된 목빗근의 스트레칭을 방해하게 됩니다. 아기를 편안한 상태로 만든 다음에 흉쇄유돌근의 스트레칭 운동을 해야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골절을 주의해야 하는데 치료사의 의해서 목뼈와 빗장뼈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울면서 발버둥을 칠 때 치료사가 스트레칭을 운동을 하면 골절의 위험이 커집니다. 이 또한 아기가 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므로 울지 않게 한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과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천성 엉덩관절 탈구의 특징과 정형외과적 치료 (1) | 2024.11.21 |
---|---|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의 분류와 약물 (2) | 2024.11.20 |
아기의 사경의 검사와 원인 (0) | 2024.11.18 |
척추갈림증의 산전검사 방법과 신경계통 손상, 임상적인 특징 (0) | 2024.11.15 |
숨은 척추갈림증(Spina bifida occulta)과 낭성 척추갈림증(Spina bifida cystica) (1) | 2024.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