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발의 형성
태아의 팔다리는 자궁 내에서 약 4주에 나타나며, 6주에는 점차적으로 몸 쪽 부위, 중간 그리고 몸에서 먼쪽 부위로 구분됩니다. 7주에는 손과 발가락이 발달하게 되며 9주에는 넙다리, 종아리, 그리고 발을 구분지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뼈의 형성은 처음에는 다리와 발의 큰 뼈들로부터 시작되고, 점차적으로 작은 뼈들로 확장됩니다. 7개월에 들어서서는 발의 세로 아치(Longitudinal arch)가 보이게 됩니다. 출생 시에 신생아의 골격 형태는 주로 연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산 시에 신생아의 발을 보게 되면 뼈는 연부조직과 같아 보입니다. 6개월에는 대부분 연골로 이루어 지며, 2살쯔음에는 뼈 구조들이 발달하게 되지만 뼈와 뼈 상의 간격은 여전히 큽니다. 8살에 되면 중간 마디와 발허리뼈가 보이게 됩니다. 18살이 되면 완전히 성인의 발로 형성이 되면서 뼈와 뼈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게 됩니다. 결국 성인이 되면 발은 90%가 뼈가 되게 됩니다.
신생아 발 차는 이유
자궁 내에서의 비정상적인 발 선장은 선천성 변형으로 보게 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변형은 뼈형성 과정에서의 부분형성의 실패 또는 여분 형성으로 특정되며 태아 발달의 첫 몇 주 이내에 발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발의 비정상적인 변형은 성장하는 근육의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생 시에 신생아의 발은 일반적으로 편평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는 지방층 때문인데 첫 일 년 동안 아기가 빠르게 성장함으로 점차 지방층이 흡수됩니다. 근육들은 발을 차는 습관에 의해서 발달되기 때문에 다리에 꽉 끼는 옷이나 덮개, 잠잘 때 두꺼운 침구류에 의해서 발차기하는 동작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발가락을 보면 납작하지 않고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 발바닥 자체가 편평한데 이게 지방층이라는 사실을 또 알아가게 됩니다. 또한 주호의 경우를 보면 태어날 때부터 발차기를 엄청나게 했는데 이게 점점 커가면서 발차기의 강도도 더 세지고 있습니다. 이 발차기를 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여기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다리에 근육들은 아기가 체중을 지지하기 전에는 발차기하는 동작으로 발달되기 때문에 이를 제한하는 어떠한 것들을 하면 근육발달에 지연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기들이 발차기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게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아기가 자라서 9개월에서 10개월이 되면 네발기가 자세를 시작하고 그 이후에는 일어나 서는 것을 학습합니다. 그 시기가 지나서 12개월에서 15개월이 된 아동은 보조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걷기 시작하며 점차적으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 걷기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아동이 걷기를 시작하게 될 때 처음에는 불안하고 넓은 보폭을 하거나 정상적인 보행과는 다른 보행자세로 걷습니다. 이럴 때 정상적인 보행을 인위적으로 과하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과정을 통해 미숙했던 운동들이 신경근육과의 협응을 통해서 점점 걷는 자세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몸이 무거운 아기의 미숙한 발 발달에 부담을 주지 않게 해야 합니다.
신발사이즈 형성되는 시기
아기는 발 앞 부(forefoot)이 발뒤 부(hindfoot)보다 먼저 발달이 되기 때문에 발이 비교적 짧고 발꿈치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발 모양은 대략적으로 20세가 되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성인의 신발사이즈는 일반적으로 14세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아동의 발의 발달은 일반적으로 1세에서 3세에 빠르게 발달하고, 4세 이후부터는 점차적으로 발달 속도가 더뎌지며, 7세에는 일시적으로 급속도로 발달하게 되는 불규칙성을 띄게 됩니다. 그 이후에 사춘기가 될 때까지 더디어지며 청소년기 후기에도 지속적으로 발달되게 됩니다.
매 시기에 맨발로 잔디나 모래가 있는 지면 등에서 하는 활동은 아동의 발의 성장과 근육의 활동을 자극하는 수단으로 추천되는 활동이라고 합니다.
발은 20세까지 자라지만 신발사이즈는 일반적으로 14세에 결정이 되게 되는 것을 알아갑니다. 저의 경우를 보았을 때도 중학생 때 신발사이즈가 지금까지 그대로 온 것 같습니다. 또한 저도 아기에게 최대한 맨발로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발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그대로 아기가 전달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말은 너무 춥지 않은 이상 신기지 않고 맨발로 잘 뛰어놀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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