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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28

신혼부부 프라하 여행(3) - 빨래, 한인중식당 Zubang, 비셰흐라드와 댄싱하우스 프라하에서 빨래 오늘 아침은 살짝 늦잠을 잤다. 아무래도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안 쉬고 계속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로가 쌓인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나가기 전에 빨래를 꼭 해 놓고 나가야 한다. 어제 옆 방에 있는 한국분들이 빨래를 끝내셔서 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세제가 없었기에 우리는 세제를 사러 밖으로 나갔다. 대형마트에는 캡슐세제가 있었는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캡슐 하나에 다 들어있다. 이거 하나만 넣으면 빨래가 그냥 다 되는 것인데 대량으로 들어있는 것 밖에 없었다. 소량은 이미 물건이 다 떨어진 상황이었다. 우리는 한 군데만 더 들러보려고 그쪽으로 가는 도중에 프라하의 올리브영 같은 곳을 방문했다. 치약과 세제, 선크림 같은 용품들을 파는 상점이었는데 우리가 원하는 수량의 캡슐세제가 .. 2024. 2. 17.
신혼부부 프라하 여행 - Albert 생수와 탄산수, 야경명소 Legion Bridge 프라하 Albert  생수 오늘 하루는 도착하자마자 프라하의 카를교와 천문 시계 근처 구시가지 광장을 돌아다녔다. 저녁이 돼서 슬슬 배가 고프고 춥기도 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프라하는 야경이 되게 유명하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둘러보려고 했지만 일단 좀 쉬는 게 필요했다. 프라하도 해가 되게 일찍 졌다. 한 5시쯤 되면 해가 지고 캄캄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집 앞에 있는 대형마트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Albert'라는 대형마트였는데 한국의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느낌이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물과 쌀이 없어서 그것만 사러 갔다. 유럽은 물과 탄산수를 같은 진열대에 올려놓고 팔기 때문에 뭐가 생수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그럴 때는 'STILL WATER'라고 .. 2024. 2. 6.
신혼부부 프라하 여행 - Pork`s 꼴레뇨, 팁 문화, 프라하 천문시계와 굴뚝빵 Pork`s 꼴레뇨우리가 에어비앤비로 구한 숙소가 아파트 지하에 있어서 엄청 답답할 줄 알았는데 천장도 높고 창문으로 밖도 보여서 생각 외로 정말 괜찮았다. 아늑한 느낌이었지만 밖과 방음이 잘 안 돼서 밖에 소리가 잘 들렸다. 우리는 짐을 대충 풀고 난 후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프라하의 대중교통은 'pid'라는 어플을 이용했다.24시간 동안 체코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교통권을 구매했고 가격은 120 코루나(한화 약 6900원)이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비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다.  때가 점심시간인지라 우리는 내가 미리 찾아놓았던 'Pork`s'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프라하 성 쪽으로 카를교를 건너면 있는 곳인데 걸어가기는 거리가 꽤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갔다. 이 집은 .. 2024. 2. 5.
신혼부부 부다페스트 여행(5) - 세체니 온천, 오전 할인 가격, 필수 준비물 세체니 온천 출발 오늘은 우리 부부는 평소와는 다르게 새벽 6시경에 일어났다. 부다페스트 일정 중에서 가장 일찍 일어난 이유는 바로 세체니 온천에 가기 위해서 이다. 세체니 온천은 루다스 온천, 겔레르트 온천과 함께 부다페스트의 3대 온천중에 하나인 곳이었다. 우리가 부다페스트에 오면 꼭 가고 싶었곳이 온천이었는데 유명한 곳이 3개나 있으니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사진으로 봤을 때 넓고 뷰가 좋은 세체니 온천으로 정했다. 세체니 온천은 야외 온천과 실내 온천 둘 다 있으며 옛날 유럽의 온천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세체니 온천의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9시까지 이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오전 7시까지 가려고 했지만 매번 그랬듯이 준비하는데 생각한 시간보다 더 오래 ..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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