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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후 육아시작 아기 트림 시키는 자세와 똥 기저귀 갈기 조리원 퇴소    오늘은 드디어 주호가 집에 오는 날입니다. 아침에 조리원에서 퇴소하여 서울엄마아빠 택시를 타고 아기와 함께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아내는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에 몇 주 만의 밖에 동네 풍경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5분밖에 안 되는 거리이지만 조리원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밖의 풍경이 그리웠나 봅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는 정겨운 집을 보며 집이 그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집에 입성한 우리 아기 주호는 새근새근 자고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을 아직은 인지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엄마아빠 집인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는지 울지 않고 아기 침대에 눕혀놓으니 잠이 들었습니다. 아내는 집에 오자마자 밀려 있던 집안일을 해치우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필요한 아기 옷과 기.. 2024. 10. 13.
강서 리베산후조리원 퇴소, 셀픽 사진인화, 서울엄마아빠택시 강서 리베산후조리원 퇴소강서 리베산후조리원에서 아내와 마지막 밤을 보내고 드디어 퇴소하는 날입니다. 어제 늦게 잠에 들어서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의 아침 식사가 나와있었고 나는 7층으로 올라가 마지막 모닝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잔 뽑아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간단히 아침을 해치우고 아내가 밥을 먹을 동안 조리원에서 가져갈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리 집에 가져갈 것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가져온 물건이나 짐이 많지 않아서 작은 캐리어에 다 정리하고 그 외의 짐들을 가방에 넣고 조리원을 먼저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서 가지고 온 짐을 풀었습니다. 전날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오셔서 집을 청소해 주셔서 그런지 집이 많이 깔끔해져 있었습니다. 다시 조리원으로 가기 전에 아내에게 받은 미션.. 2024. 10. 12.
아기 황달 수치와 눈 뜨는 기간, 조리원 퇴소 전날 아기 황달 수치 아내가 미즈메디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처음에는 앉았다가 일어나기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다 보니 혼자서 움직이는 건 수월해지고 식판도 혼자서 가져다 놓고 이제는 샤워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로 점점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일하다가 점심 먹는 것을 도와주러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출산했을 때부터 주호는 황달수치가 높아서 조금만 수치가 더 올라가면 입원을 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황달로 인해서 수술까지 할 뻔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주호로 그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닐까 약간의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주호의 황달 수치도 처음에 14 언저리를 기록하다가 지금은 한자리 숫자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아내로부터 .. 2024. 10. 9.
바쁜 산후조리원 스케쥴과 모자동실시간에 기저귀 갈기 바쁜 산후조리원 스케쥴 아내는 조리원에서의 일상이 점점 적응이 되어가고 있나 봅니다. 아내는 집에서 밤에 불빛이 있으면 잠을 깊게 못 잔다고 하는데 이제는 깊게 잘 자고 잘 자다 못해 새벽에 모유 유축을 하는 것도 못 일어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조리원 생활도 매일매일의 프로그램이 있고 세끼의 식사와 세 번의 간식을 먹어야 하고 마사지도 받아야 하는 일정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바쁘다고 말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바쁨은 행복한 바쁨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유축기를 사용해서 모유를 유축하는 건 꽤나 번거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이 밤이 될 수도 있고 새벽이 될 수도 있기에 편히 잠을 못 자기 때문입니다. 유축을 하지 않으면 가슴이 딱딱하고 뭉치는 현상들이..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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