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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일기

화상의 정의와 원인, 화상 종류의 분류

by 제치210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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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정의

 안녕하세요. 주호아빠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성인 둘이 있을 때의 아무런 문제가 없던 환경들에서 생각지 못한 위험한 상황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다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 중에 하나로 화상이 있습니다. 대부분 어른들은 화상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 불의의 사고가 아닌 이상 다칠 위험이 적지만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화상에 노출될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화상이 어떤 것이며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

 

 화상은 열에 의해서 피부세포의 일부가 손상되거나 괴사되는 것입니다. 우리 아동들은 전체 화상환자들 중 높은 비율에 속합니다. 이것은 아동이 화상과 관련된 유해환경으로부터 적절하게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는 능력이 부족하여서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상은 통증이나 기능적인 장애, 장기간의 치료로 인한 고가의 의료비용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외관상에 흉터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심한 화상의 경우에는 매우 크고 심각한 흉터를 평생동안 가지고 있어야 할 수도 있는 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가족에게도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상의 원인

 아이가 자라가면서 화상을 입는 원인들이 달라지게 되는데 태어나고 1년에서 2년간 아동의 화상을 입는 주된 원인은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물체를 만지는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조금 더 커서 2살에서 4살 사이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이나 물체에 접촉해서 입는 화상은 조금 감소하고 화염에 의한 화상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화염 화상의 원인의 증가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성냥이나 라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접촉할 기회에 많아져 가지고 놀다가 불로 인한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화상을 입을 있는 확률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와의 차이에도 나타납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화상의 발생빈도가 더 높습니다.

 

화상의 종류

 이러한 화상의 발생원인은 다양하며 대표적으로 열화상, 전기화상, 화학적 화상, 흡입 화상 등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열화상은 고온의 액체나 고체, 화염 등을 만지거나 접촉하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아동이 화상을 입는 원인 중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지거나 접촉하게 된 물체의 온도, 접촉시간과 접촉부위의 크기에 따라서 화상의 정도가 달라 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60도의 물에 약 3초간 닿거나 접촉하거나, 68도 정도되는 물에 1초간 접촉하여도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전기화상입니다. 말 그대로 전기와의 접촉에 의해서 일어나는 화상으로써 전압의 세기나 접촉시간 등에 의해서 화상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전기화상은 주로 몸통 쪽보다는 팔과 다리의 먼쪽으로 갈수록 손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전기로 인한 감전이 중단 되었을 때 피부의 표면쪽이 더 빨리 식기 때문에 안쪽 깊숙히 있는 심부조직의 손상이 더 크게 나타나고 인체에서 전기가 들어간 부위와 전기가 나온 부위에 화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전류가 몸에 흘러 심장 부정맥과 심장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손상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전선이나 플러그 등에 의한 화상과 입의 접촉으로 인한 감전으로 인해서 입주변의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화학적인 화상입니다. 화학적 반응으로 일어나는 화상의 경우에는 황산, 영삼, 질산등의 강한 산성인 물질과 섬회, 암모니아 등과 같은 강한 알칼리성의 물질이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였을 때 강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열이 발생하게됩니다. 이 같은 원인으로 인해서 화상을 입는 것이 화학적인 화상입니다.

 

 네번째로는 흡입 화상입니다. 흡입 화상은 말 그대로 뜨거운 연기 같은 것을 흡입하여 호흡기의 화상을 입는 것을 말합니다. 흡입 화상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의 예는 밀폐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얼굴에 화상이 있거나, 머리와 모발의 그을림, 목소리가 쉬거나 검을 재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기침을 하는 경우입니다. 외형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기관지에 발생하는 흡입화상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관지경 등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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