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연분만시도1 촉진제 투여 후 자궁이 열리는 과정과 하늘보고 있는 아이 제왕절개 출산 촉진제 투여 후 진통 9시에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입원한 후 촉진제를 계속 투여했습니다. 13시 30분경 촉진제를 점점 올려 4단계로 투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14시 30분이 지나고 아내의 통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내심 자궁이 3cm 이상이 열렸나 했지만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내진을 해본 결과 2.5cm가량이 열렸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자궁이 열리는 게 너무 느리고 아내는 통증이 점점 심해져 못 견뎌하는 걸 보면서 출산이 이래서 힘든 거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곁에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고 저 통증을 내가 대신 겪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의 통증이 심해지고 무통주사를 맞아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더 참아보자고는 말할 수 없었고 아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야겠.. 2024. 9. 27. 이전 1 다음 반응형